인먼은 남부군에 징집된 병사로, 전쟁 중 치명적인 부상
인먼은 남부군에 징집된 병사로, 전쟁 중 치명적인 부상을 입습니다. 그는 점점 무의미해지는 전쟁에 회의를 느끼고, 사랑하는 연인 애이다가 있는 고향 콜드 마운틴으로 돌아가기 위해 탈영을 결심합니다.
인먼은 길 위에서 끊임없이 위험과 유혹에 맞서며, 자신의 인간성과 희망을 지키기 위해 분투합니다. 그의 여정은 단순히 물리적인 이동이 아니라, 전쟁의 잔혹함 속에서 사랑과 삶의 의미를 되찾으려는 심리적 여정으로 그려집니다.
한편, 애이다는 전쟁으로 아버지를 잃고 혼자 남겨집니다. 그녀는 도시에서 자란 상류층 여성으로, 농촌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그녀는 강인한 여성 루비(르네 젤위거 분)의 도움을 받아 점점 농장을 재건하고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애이다는 인먼을 기다리며 생존과 희망을 이어가지만, 그녀 역시 전쟁의 영향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단순히 사랑을 기다리는 여성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자립과 강인함을 배워가는 과정입니다.